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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사 강경남 카이도남자오픈 역전승, 통산 10승

  • 2017-07-16 17:07|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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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이 16일 서경타니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10승을 거뒀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사천)=남화영 기자] ‘승부사’ 강경남(34)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진주저축은행 카이도남자오픈with블랙캣츠(총상금 3억원) 우승하면서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강경남은 16일 경남 사천 서경타니 골프클럽 청룡-현무 코스(파71 6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치면서 3타차 역전 우승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다.

강경남은 “한마디로 꿈만 같다”면서 이번 대회가 앞으로 ‘승부사 강경남’으로 돌아오는 모멘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대 다녀오고 나서 긴장도 되고 일본 투어를 뛰다보니 조심하는 마음이 어느새 배인 것 같다. 일본 투어 2년차인데 그래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난 가을 딸아이(유주)도 태어나고 보다 새로운 모습의 강경남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라운드는 2,3위는 의미도 없고 우승만 하자고 생각했다. 내가 원래 하고 싶던대로 마음 껏 공격적으로 치자고 생각해서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강경남은 하반기에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대회를 출전하지만 신한동해오픈,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CJ컵 출전권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강경남은 국내 남자 선수 중에서는 역대 8번째로 두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최상호가 43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뒤를 이어 박남신(20승), 한장상(19승), 최경주(16승), 최광수(15승), 강욱순(12승), 최윤수(11승)에 이어 강경남이 10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던 황재민(31)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2위(15언더파 269타)에 그쳤다. 문경준이 버디 7개에 이글과 보기 하나씩 기록하며 이날 8언더파 63타를 치면서 전중형, 이정환, 박은신, 황인춘과 함께 5명이 공동 3위(14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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