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한국체육대학교는 12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한체대를 방문해 김성조 총장과 접견했다고 밝혔다.

주한 일본대사와 방문단은 대학 내 빙상장과 양궁장 등을 둘러 본 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이어지는 동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아낌없이 협력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성조 총장은 “지리적으로도 지근 거리에 있는 한, 일 두나라의 관계에서 스포츠가 차지하는 영향력을 결코 적지 않다”며 “재작년 10월 일본 스포츠청 신설을 앞두고 일본 중의회의 오시마 다다모리 의장 방문에 이어 주한 일본 대사가 다시 한체대에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체육대학교는 일본의 명문인 와세다 대학을 비롯해 13개의 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한체대 출신 지도자들이 일본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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