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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룩 헨더슨, 미셸 위-렉시 톰슨 추격 뿌리치고 1타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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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클래식에서 미셸 위와 렉시 톰슨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한 브룩 헨더슨.[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에서 미셸 위와 렉시 톰슨(이상 미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헨더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CC(파69)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헨더슨은 공동 2위인 미셸 위와 렉시 톰슨을 1타차로 제쳤다. 헨더슨은 “우승해서 너무 행복하다. 끝나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

헨더슨은 이로써 지난해 7월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이후 1년여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 헨더슨은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갤러리로 동행한 아버지 데이브 헨더슨에게 우승 선물을 해 기쁨이 두배였다. 헨더슨은 "아빠는 나의 코치이자, 가장 좋은 친구이며 훌륭한 아빠"라며 "고마워요 대디"라고 말했다.

호주교포 오수현은 5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마들렌 새그스톰(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교생 실습을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김효주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재미교포 대니얼 강,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3주간의 휴식후 복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허미정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루키 박성현은 3타를 잃어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파 71로 세팅됐으나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파5홀인 5번홀 일부가 훼손돼 파3홀로 바뀌면서 3, 4라운드는 파 69 코스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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