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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희경, 니치레이레이디스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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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서만 유독 3연패를 한 신지애가 이날은 다소 주춤하며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희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총상금 8천만엔)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배희경은 16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 신유 코스(파72 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번 홀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한 배희경은 전반에 4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보기와 버디 2개씩을 묶어냈다.

선두는 아마다 나루미로 이날 5번홀부터 4연속 버디에 이어 후반에도 4타를 줄여 8언더파 64타를 쳤다. 배희경 외에 오오에 미즈키, 차이패이잉(대만), 테레사 루 등이 4타차 뒤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나리가 2언더파 70타로 전미정과 함께 공동 15등에 머물렀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3연패를 한 신지애 역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해당한다. 올 시즌 메이저 살롱파스컵을 포함해 JLPGA에서 3승을 거두면서 대세녀로 떠오른 김하늘은 1오버파 73타를 쳐 지난해 상금왕이던 이보미와 함께 공동 5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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