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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휘 세인트주드클래식 2위, 미국 진출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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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는 11일 세인트주드 3라운드 16번 홀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2위로 마쳤다.

김민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 7244야드)에서 열린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찰 슈웨첼(남아공)과 공동 2위(9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전반에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10번 홀(파4 465야드)에서 두번째 샷이 길어서 그린 20m 지점 중간 러프로 보냈다. 결국 거기서 그린에 올렸으나 투퍼트로 보기를 적어냈다. 15번홀(파4)에서 4m 버디를 잡아냈으나 선두에 한 타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전날 116야드 거리에서 샷 이글을 잡아낸 16번 홀(파5 530야드)에서는 파로 그쳤다. 전날 이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고는 멋진 세리머니를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2015년부터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휘는 2015년 7월 바바솔챔피언십, 지난해 8월 존디어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3위가 기존 개인 최고 성적이었으나 그 기록은 깼다.

공동 9위에서 김민휘와 함께 출발한 대니얼 버거는 이날 버디만 4개 잡아내며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해 통산 2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다.

노승열(26)은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 맏형 최경주(47)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7위를 차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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