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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신생돌풍'...국내외 탁구대회 연이어 입상

  • 2017-05-17 21:41|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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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오픈에서 우승한 보람할렐루야의 이정우(왼쪽)-최원진 조. [사진=보람상조]


보람상조(회장 최철홍) 남자실업탁구팀인 보람할렐루야가 최근 국내외 탁구대회에서 연이어 호성적을 올려 화제다.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은 지난 4월 히로시마 오픈에서 예상을 깨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고, 이어 슬로베니아 오픈에서 남자복식 우승, 크로아티아 오픈에서는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지난 12일에는 제63회 전국종별탁구대회에서 무명선수가 남자개인단식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70회 히로시마 오픈은 일본에서 지도력을 입증받은 오광헌 감독이 전지훈련을 겸해 참가한 창단 후 첫 국제대회였다. 잘해야 8강이라는 평을 일축하고, 보람할렐루야는 난적들을 연파했고, 결승에서 하라다동업을 3-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10월 창단 이후 첫 단체전 우승으로 국제대회에서 거둔 것이다.

4월 30일에는 국제탁구연맹(ITTF) 챌린지 대회인 2017 슬로베니아 오픈에서 플레잉코치인 이정우가 최원진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대인변을 연출했다. 국내 유일의 펜홀더 전형으로 '라스트 펜홀더'로 불리는 이정우는 2년 6개월 만에 출전한 월드투어에서 복식우승을 달성해 국내는 물론,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최 조는 이어 5월초 2017 크로아티아 오픈에서도 3위에 올라 깜짝우승이 이변이 아님을 입증했다.

보람할렐루야의 플레잉코치인 이정우는 "마지막 선수생활의 불꽃을 태운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했지만, 벤치를 보는 등 운동량이 충분하지 않았다. 전성기의 70% 수준이다. 갑자기 무리를 한 까닭에 슬로베니아 오픈 직후 옆구리 통증이 발생해 크로아티아 오픈 불참을 고려했으나 그래도 호성적을 거둬 다행이다. 부족한 게 많은데 감사하게도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20~30위권의 유망주였던 이정우는 향후 단식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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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종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이승혁(위). [사진=보람상조]


지난 5월 12일 단양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종별탁구대회에서는 실업부 남자 개인단식이 화제였다. 농심선수였다가, 보람할렐루야가 창단하면서 다시 라켓을 잡은 이승혁이 3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사실 이승혁은 지난 2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7승3패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승자승원칙에 따라 아쉽게 태극마크를 놓친 바 있다.

보람상조의 최철홍 회장은 “탁구동호인의 한 사람으로 창단 1년이 채 안 됐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연어어 국내외 대회에서 호성적으로 이어져 무척 자랑스럽다.앞으로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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