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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PO] GSW, 25점차 뒤집고 서부컨퍼런스파이널 1차전 기선제압

  • 2017-05-15 11:24|유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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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컨퍼런스파이널 1차전부터 대역전 드라마를 쓴 골든스테이트.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컨퍼런스파이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오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파이널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113-111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9연승을 내달렸다(1라운드 포틀랜드 4-0, 2라운드 유타 4-0).

정규시즌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팀 간의 대결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선 샌안토니오가 경기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샌안토니오는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2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필두로 라마커스 알드리지(2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파우 가솔(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높이를 앞세워 2쿼터 중반 25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종료 스코어는 42-62. 골든스테이트가 20점을 뒤진 채 후반을 맞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부터 되살아났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중반 발목통증으로 코트를 떠난 레너드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레너드가 빠진 샌안토니오의 수비진을 허물기 시작했다. 선 수비 이후 빠른 트랜지션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샌안토니오는 설상가상 4쿼터에 가솔이 파울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나는 바람에 높이의 우위마저 잃었다. 알드리지 혼자서 지키기에는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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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06을 만든 커리의 3점슛. 오라클 아레나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영상갈무리=NBA 홈페이지]


경기 종료 1분 48초 전, 골든스테이트는 2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낸 이후 스테픈 커리의 3점슛으로 106-106 균형을 맞췄다. 골든스테이트의 제공권 우위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후 110-111으로 쫓겼지만 기어코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커리와 케빈 듀란트였다. 커리는 39분을 뛰며 4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듀란트 또한 38분 동안 3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자자 파출리아(센터)는 리바운드 9개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23분만 뛰고도 26점을 폭발시킨 레너드의 공백에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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