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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영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 2위, 김하늘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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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아이가 14일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에서 2타차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민영(25)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에서 선두에 2차타 2위,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하늘(29)은 4위로 마쳤다.

이민영은 14일 후쿠오카의 후쿠오카컨트리클럽(파72 630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서 선두에 2차 타 2위(5언더파로 211타)로 마무리했다. 2번 홀 보기에서 시작해 3,4번홀 버디로 한 타를 줄인 뒤에 후반에도 10번 홀 버디를 잡은 뒤 13,14번 홀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3타차 선두로 시작한 스즈키 아이(일본)는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한 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면서 2타차로 단독 우승(7언더파 209타)했다. 지난해 일본 JLPGA선수권 우승 이래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사이키 미키(일본)가 이븐파 72타를 쳐서 3위(4언더파 212타)로 마쳤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가 지난 4년간 우승했으나 일본 선수 우승은 5년만이고 2012년 현재의 대회장으로 옮겨온 뒤로는 처음이다.

김하늘은 8번 홀 보기에 11,12번 버디를 더해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4위(3언더파 213타)로 마쳤다. 테레사 루(대만)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최종 2언더파로 5위, 신지애(29)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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