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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플레이어스 1R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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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더플레이어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 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카일 스탠리, 대니얼 버거(미국) 등 10명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 16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파5 홀에서 이글을 두 개나 잡은 윌리엄 맥거트(미국)와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J.B. 홈스(미국), 알렉스 노렌(노르웨이), 존 람(스페인)이 4언더파 68타로 한 타 차 공동 3위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골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언더파 70타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다.

강성훈(31)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32위, 최경주(47)는 이븐파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6)은 1오버파 73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66위에 올랐다.

올해 ‘톱3’가 모두 출전한 대회는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매치플레이 한 번 뿐이었다. 총 상금은 US오픈 다음으로 많고, 우승상금 189만달러(21억4천만 원)는 US오픈보다 많다. 우승자에게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메이저 대회(100점)에 버금가는 80점이 주어지는 등 특전이 많다. 그래서 세계랭킹 25위중 토머스 피터스(벨기에)만 빼고 24명이 출전한다.

마스터스 직전에 부상으로 쉬었던 더스틴 존슨은 지난주 복귀전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면서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매킬로이는 결혼 이후 첫 출전이다. 최근 용품 계약도 새로하고 우승에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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