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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미정-김세영, 매치플레이 4강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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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이 로레나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리디아 고와 펑샨샨을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세영(24)과 허미정(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4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김세영과 허미정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의 클럽데골프멕시코(파72 6804야드)에서 셋째날 열린 16강, 8강전을 두 번 다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세계 골프랭킹 12위 김세영은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4위의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만나 4홀 남기고 5홀차(5&4)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맺었다. 2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앞서나갔고, 10번 홀에서는 이미 4홀차를 벌렸다. 14번 홀(파3)에서도 한 홀 이기면서 경기를 끝냈다.

세계 랭킹 25위 허미정은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만나 마지막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홀에서 1업으로 꺾은 뒤 8강전에서는 랭킹 7위의 펑샨샨(중국)을 만나 역시 1홀 차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4일째는 오전에 4강전을 치른 뒤에 이어 결승전을 갖는다. 김세영과 허미정이 4강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연장 첫홀이자 19번째 홀에서 크리스티 커(미국)를 제압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역시 연장 2홀까지 가는 20홀 접전끝에 4강에 오른 미셸 위(미국)가 맞붙어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해까지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이라는 대회로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날 오후 결승전은 11시20분부터 로레나 오초아, 안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줄리 잉스터가 명예의 전당 매치를 벌이고 3,4위 결정전에 이어 치러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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