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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GS탈텍스 매경오픈 3R 선두 2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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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2타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박상현.[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박상현(34 동아제약)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상현은 6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선두인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를 2타차로 추격했다. 박상현은 경기후 "프로 선수로서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꿈꾼다. 또한 본 대회는 대회 최초 2연패라는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부담감은 없다. 2타 차이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스코어다. 대회 최종일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태국의 타이거 우즈’로 불리는 선두 콩왓마이는 17,18번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해 3타를 잃었다. 박상현은 10번 홀까지 콩왓마이와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11~13번 홀까지 3연속 보기를 범해 선두를 내줬다. 박상현은 파3홀인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탈락하는 듯 했으나 콩왓마이도 마지막 두 홀서 3타를 잃어 최종일 역전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상현이 역전우승에 성공할 경우 대회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반면 콩왓마이가 우승하면 2004년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우승 이후 13년 만의 외국인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이상희(25 호반건설)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박효원(29 박승철헤어스튜디오)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차라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수민(24 CJ대한통운)은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210타로 문경준(32 휴셈)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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