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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웰스파고 2R 공동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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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6일 웰스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둘째날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26)은 부진한 플레이로 34위까지 내려갔다.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 7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3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쳤다. 이날 2라운드는 비바람이 몰아친 악천후로 경기가 늦게 시작했고 154명 출전 선수 중에 68명이 일몰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안병훈은 10번 홀(파3) 보기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16, 1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후반 4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전날에 비해 순위가 30계단 점프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9위에 오른 노승열은 이날 2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디펜딩챔피언 재미교포 제임스 한, 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4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빌리 헐리 3세(미국)와 시머스 파워(아일랜드)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아직 홀이 남은 존 피터슨(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선두다.

그 뒤로 본 테일러(미국), 떠오르는 신예 장타자 존 람(스페인) 등 7명이 4언더파로 공동 5위권을 형성하는 등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부상 이후 복귀 경기를 치르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3번 홀까지 2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46위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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