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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임찬규 무실점’ LG, NC에 1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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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투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임찬규.[사진=LG트윈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LG가 선발 임찬규의 완벽투와 타선의 17안타 합작으로 NC를 크게 이겼다.

LG트윈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1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임찬규는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8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임찬규는 지난 27일 SK전에 선발 등판해 인생투를 던진 바 있다. 당시 7⅓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SK의 타선을 잠재웠다. 거포군단으로 불리는 SK는 37개의 홈런으로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임찬규의 완벽투는 NC와의 경기에도 이어졌다. 전날 류제국을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린 NC의 강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를 상대로도 하나의 볼넷을 내줬을 뿐 삼진 2개를 잡아냈다.

임찬규는 1회 가뿐히 삼자범퇴로 NC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2회에 스크럭스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로 유인해 아웃카운트를 늘리고, 지석훈을 병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NC의 타선을 잠재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임찬규는 이번 시즌 5경기 선발 등판해 27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롯데와의 경기에서 3⅓이닝 3실점을 제외하면 4경기 24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은 불과 1점뿐이다. 임찬규의 평균자책점은 1.30이지만, 규정이닝이 28이닝인 까닭에 아직까지 공식 1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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