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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이미지스윙]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챔피언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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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채승훈 PD] 김지현(26 한화) 프로가 데뷔 125번째 대회인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기량에 비해 우승 운(運)이 없어 동정심을 사기도 했던 김지현 프로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스윙을 해 조만간 우승할 것이란 기대를 받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작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다 잡았던 우승을 미숙한 마무리로 박성현 프로에게 넘긴 기억은 아직도 생생한데요. 김지현 프로는 우승 인터뷰에서 "작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놓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그 때 우승은 아직 내 것이 아니니까 기다리자고 생각했다. 그 대회 때문에 많이 성장했다. 언젠가는 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죠.

골프 기술 면에서는 지난 동계훈련 기간에 보완한 샷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전지훈련에 쇼트게임 연습과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 거리도 많이 늘었다. 드라이버가 10야드 정도 늘었고 아이언은 반 클럽 정도 늘었다. 세컨드 샷이 조금 더 편해졌다.” 김지현은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상금 순위는 7위(1억2833만원)로 뛰어올랐습니다. 평균 타수는 14위(71.37타)이고 그린 적중률은 3위(78.65%),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정확성은 20위(85.12%), 비거리는 38위(249m)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해의 평균 비거리 244.59m(40위)보다는 확실히 늘어난 수치입니다. 자 그럼, 미모 만큼이나 우아한 김지현 프로의 스윙을 감상해 볼까요?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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