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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성은정, 텍사스슛아웃 무빙데이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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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인비(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오브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아마추어 성은정(18)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세계 골프랭킹 7위인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 6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와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파5 세 개 홀에서 세 타를 줄였으나 파3 홀에서 그만큼의 타수를 잃었다. 3번(파4)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파3 4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이어진 파3인 6번 홀에서도 보기를 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크리스티 커(미국), 성은정과 동타다.

성은정은 전반 12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면서 선두로 뛰어올랐으나 14번 홀에서 더블보기와 16번 홀에서의 보기로 3타를 잃었다. 마지막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여 2언더파 69타 스코어를 제출했다.

전날 선두였던 노무라 하루(일본)가 이날 1오버파 72타로 그치면서 2타차 단독 선두(8언더파 205타)를 지켰다.

박성현(24)은 버디와 보기 세개씩 합쳐 이븐파 71타로 마쳐 태국의 쭈타누깐 자매 등과 함께 공동 6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유소연(27)은 이날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허미정(28), 최운정(28), 미셸 위(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2언더파 211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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