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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바 왓슨 유러피언투어 센첸인터내셔널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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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이 센첸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한 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유러피언투어 센첸인터내셔널(총상금 280만달러) 첫날 6언더파로 한 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왓슨은 20일 중국 선전 겐존골프클럽(파72, 714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선두에 올랐다.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한 왓슨은 10번 홀부터 시작해 12번 홀에서의 보기로 불안했으나 13, 14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번 홀 버디에 이어 2번 홀(파5)에서는 세컨드 샷을 홀 2m 근처로 붙인 뒤 이글을 잡아냈다. 마지막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통차이 자이디(태국), 번트 비스버거(오스르리아)등 8명이 5언더파로 공동 2위다.

이 대회는 폭풍 예보로 중단됐다가 2시간 뒤에 재개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수민(24 CJ대한통운)은 16번 홀까지 친 후 일몰로 홀아웃했다. 이수민은 보기만 3개를 범하며 3오버파 부진했다. 양용은(45)은 7오버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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