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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직장스포츠연맹, 10주년 맞아 '대한직장인체육회'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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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8개 전국 직장팀이 출전한 제7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직장인축구대회에서 용인도시공사 팀이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대한직장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사단법인 한국직장스포츠연맹이 10주년을 맞아 대한직장인체육회로 업그레이드를 선언했다.

한국직장스포츠연맹(회장 어명수)은 3일 "본 연맹은 그동안 직장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10주년을 맞이해 대한직장인체육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는 4월 7일 오후 6시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10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17개광역시체육회 및 산하 종목 협회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2007년 3월 30일 출범한 한국직장스포츠연맹은 축구를 주 종목으로 시작해 현재 종목별 20개 단체를 두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지회와 50만 명의 회원이 있다.

간판을 새롭게 한 대한직장인체육회는 모든 직장인들이 사내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축구, 농구, 야구, 족구, 탁구, 복싱, 배드민턴, 테니스 등 체육활동을 향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종 체육대회 및 직장 내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며, 직장 내 체육시설은 물론 공공체육시설. 사설 스포츠센터 등에서도 볼링, 수영, 골프, 댄스스포츠 등의 체육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가장 활성화된 종목은 축구로 고용노동부장관기(8회)와 태백산기(7회) 대회가 큰 규모로 열리고 있다.

어명수 회장은 "한국인 3명 중 1명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다. 운동부족, 과식, 과음, 스트레스가 원인이다.특히 1,96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의 86.76%가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데, 회사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에 의한 체력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OECD 가입국중 최저 수면시간(6시간 35분)과 평균 근로시간 2위(8.7시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대한직장인체육회는'직장인 1인 1기 스포츠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직장스포츠를 통해 직장인뿐 아니라 기업도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얻는다는 분석이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문화관광체육부, 고용노동부, 17광역시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서 종목별 직장인 체육대회를 열고 있고, 특히 올해는 강원도 횡성군에서 '제1회 전국 직장인 종합 체육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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