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V리그 챔프전] 'XXOOO' 현대캐피탈 2차전 승리, 시리즈 1-1 원점

  • 2017-03-27 22:08|유태원 기자
이미지중앙

우여곡절 끝에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승리한 현대캐피탈.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1,2세트를 내주고 내리 3세트를 이겼다. 2시간 24분의 접전은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끝났다.

현대캐피탈은 패색이 짙던 5세트 8-11에서 내리 6점을 따냈다. 센터 최민호가 공격에 나서 귀중한 연속 득점을 냈고, 박주형도 서브에이스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 센터 진상헌은 공격성공률 100%를 이어오다 중요한 순간 범실로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

지난 25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 속에 세트스코어 0-3(25-27, 25-27, 22-25)으로 패했던 현대캐피탈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세트스코어 3-2(17-25, 23-25, 25-22, 25-19, 15-12)로 대한항공을 꺾었다.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안고 천안으로 향하게 됐다.

1차전에서 9득점으로 에이스 체면을 구겼던 현대캐피탈 주장 문성민은 이날 36득점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로 비난 여론을 잠재웠다. "주공격수로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던 문성민은 보란 듯이 스스로 무거운 짐을 떨쳐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을 필두로 송준호(15점), 신영석(10점), 최민호(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대니(9점)는 1차전(6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했다. 그 자리를 박주형(5점)이 3세트부터 메웠다.

1,2세트를 쉽게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박주형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양 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없었던 풀세트 접전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중 2,235명(한국배구연맹 집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강팀 DNA를 유감없이 발휘한 현대캐피탈은 오는 29일 장소를 천안유관순체육관으로 옮겨 3차전을 갖는다.
sports@heraldcorp.com
핫이슈 아이템
핫클릭
  • 핫클릭 이미지
  • 핫클릭 이미지
  • 핫클릭 이미지
  • 핫클릭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