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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악사레이디스 5위, 이보미는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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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25일 악사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하면서 3년4개월만에 예선 탈락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미정(35 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네 번째 대회인 악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엔) 둘째날 공동 5위로 떨어졌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전미정은 25일 미야자키 UMK컨트리클럽(파72 64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세이페이잉(대만)과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아쿠사 카시와바라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면서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친 후미타 카와기시와 함께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코토노 코주마, 아야카 와타나베가 한타 뒤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상금 1위에 올랐던 이보미(29)가 2013년 11월15일부터 3일간 열린 이토엔레이디스 이래 3년4개월만에 예선 탈락했다. 이보미는 이날 보기 5개에 버디 1개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이틀 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하면서 예선 통과에 한 타가 모자랐다. 마지막 홀에서는 프리퍼드 라이 룰을 위반해 보기를 기록한 것이 통한의 실수였다. 이로써 이보미의 연속 예선통과 기록은 95경기 만에 중단됐다. JLPGA투어 사상 요코미네 사쿠라의 101경기 연속 예선 통과가 최고 기록이다.

디펜딩챔피언인 김하늘(29) 역시 이날 보기 3개에 더블보기 하나와 버디 2개로 3오버파 75타를 치고서 예선 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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