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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태, 캐빈 나 델매치 2차전 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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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나가 24일 델매치플레이 2차전에서 저스틴 토마스를 이긴 뒤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와 재미교포 케빈 나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매치플레이(총상금 975만달러) 2차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경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21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를 3홀 차로 꺾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김경태는 승점 2점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이제 3차전에서 세계랭킹 41위 빌 하스(미국)에게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조 1위를 확정하고 16강에 진출한다. 하스에게 패하면 김경태와 하스가 2승 1패로 동률이 된다. 또한, 녹스도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승리하면 2승 1패가 되면서 3명의 선수가 공동 1위가 되면서 플레이오프 서든데스로 1위를 가려야 한다.

케빈 나는 올해 가장 핫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맞붙어 10번 홀부터 1업으로 우세하더니 15번 홀에서 4&3으로 제치고 기분좋은 2연승을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후반에 칩 샷과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1차전에서 베테랑 필 미켈슨(미국)에게 패한 뒤 J.B 홈스(미국)와의 2차전을 무승부로 마치면서 대니얼 버거(미국)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안병훈(26 CJ대한통운), 왕정훈(22) 모두 2패를 기록하면서 탈락했다.

우승후보로 여겨지는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세계 랭킹 33위 게리 우들랜드(미국)가 기권을 하면서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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