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희영 혼다LPGA타일랜드 셋째날 4타차 단독 선두
이미지중앙

양희영이 25일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4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L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양희영(28 PNS창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번째 대회인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2, 3라운드에서 4타차 선두로 나섰다.

양희영은 25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 6642야드)에서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2,3라운드를 13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4타차 선두로 올라서면서 2년만에 이 대회에서의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양희영은 30분 쉬고 속개된 3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였다. 1번 홀에서는 그린 엣지에서 스트로크한 버디 퍼트가 들어갔고, 2번 홀에서도 3m의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하더니 7번 홀(파5 470야드)에서는 이글을 잡아냈다. 후반 들어 10,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역시 중간에 두 번이나 대회가 중단될 정도로 지체되면서 마지막날 아침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고 최종 라운드를 이어지 진행하게 됐다.

유소연(27 메디힐)이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친 데 이어 3라운드에서는 17번홀까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2위로 따라붙었다. 김세영(24 미래에셋)이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고 3라운드에서는 13번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조디 에워트 새도프(잉글랜드)와 공동 3위(11언더파)를 형성했다.

최운정(28 볼빅)은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마치면서 태국의 쭈타누깐 자매, 펑샨샨(중국)과 공동 5위까지 올랐다. 공동 선두에서 출발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으나 3라운드에서는 13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인지(23)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청야니(대만), 크리스티 커(미국),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9위(9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이미림(27 NH투자증권)이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4타를 줄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5위(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이날 한 타를 줄이면서 공동 37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