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수비수 최병도(33)를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서울이랜드는 19일 부천FC에서 활약한 최병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팀은 신임 김병수 감독의 부임과 함께 수비진 보강에 힘쓰고 있으며 수비진 여러 포지션의 추가 영입을 통해 보다 튼튼한 수비로 승격 시즌을 맞이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최병도 영입 역시 이와 같은 구상의 일환이다.

최병도는 2006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 후 100경기 이상을 뛴 베테랑 수비수로 공중볼 처리와 헌신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최병도는 "서울 이랜드에 오게 돼서 감사하다. 프로에 데뷔한 이후로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서울 이랜드가 감독님 말씀대로 좋은 팀이 되고 나아가 승격하는데 내가 가진 경험을 보태고 싶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도 사랑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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