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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마스, 소니오픈서 역대 최소타 253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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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타로 72홀 최소타 기록을 작성한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72홀 253타 역대 최소타로 우승했다.

토마스는 16일(한국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5언더파 65타를 쳐서 기록을 마무리했다. 이로서 27언더파 253타로 시즌 3승에 통산 4승을 달성하게 됐다. 우승 상금은 104만4천 달러. 4번 홀 보기로 시작할 때는 기록 작성에의 부담이 작용한 듯 보였다. 하지만 8, 9번 홀 버디에 이어 후반에도 11, 12,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틀 연속 이글을 잡은 18번 홀(파5 535야드)에서는 186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을 잡고서 그린에 올려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록 달성에 화룡점정을 했다.

토마스는 첫날부터 11언더파 59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PGA투어 사상 7번째이면서 최연소 기록이었다. 둘째날은 6언더파 64타를 치면서 18홀 최소타(17언더파 123타) 기록을 깼다.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는 5언더파 65타를 쳐 54홀 최소타(22언더파 188타)를 달성했다. 마지막 날에도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토마스는 "초반에는 긴장했으나 점차 기록을 작성한다는 사실에 더 신중하게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6언더파 64타로 2위(20언더파 262타)로 올라섰다. 토마스와 절친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7언더파 63타를 치며 3위(19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양용은은 마지막날 4언더파 66타로 선전하면서 순위를 다시 21계단 올려 27위(11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34위(10언더파 270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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