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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오픈 3R] 매킬로이, 노장 스톰에 3타차 역전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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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가 남아공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 스톰에 3타차로 따라붙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BMW남아공오픈 무빙데이에서 선두인 세계 251위 그래엄 스톰(잉글랜드)에 3타차로 뒤쫓았다.

매킬로이는 14일 요하네스버그 인근 아쿠레이리 가우텡 글렌다우어 골프장(파72 7594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이글 하나로 5언더파 67타를 쳐서 스톰에 이어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등 부상으로 힘든 라운드를 펼쳤지만 이날은 컨디션이 좋았다. 특히 7번 홀(파4 486야드)에서는 웨지로 한 세컨드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백스핀이 걸려 샷 이글을 잡아내면서 갤러리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지막 18번(파4 451야드) 홀에서 이틀 연속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올해 40세의 스톰은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2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5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2타차 선두에서 시작한 유러피언투어 1승의 스톰은 오랜만의 선두에도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냈다. 마지막 라운드는 3타차를 사이에 두고 젊은 패기와 노장의 경륜이 맞붙을 전망이다.

조던 스미스(잉글랜드)가 이날 4타를 줄여 조베 크루거(남아공)과 함께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에두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이날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까지 치솟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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