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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오픈 2R] 저스틴 토마스 36홀 최소타 기록, 양용은은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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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야드 마지막 홀에서 이글 퍼트를 시도하는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풀 필드 대회인 소니오픈인하와이에서 둘째날까지 17언더파 123타로 PGA투어 36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독주 채비를 갖췄다.

토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에 이글 하나로 6언더파 64타를 치면서 2위와 5타차로 멀찍이 앞서 나갔다. 59타를 기록한 전날 마지막 홀에서의 이글 퍼트는 한 번 더 연출됐다. 36홀 최소타는 종전까지 세 번 나왔다. 2009년 팻 페레스가 밥호프클래식, 2011년 데이비드 톰스가 크라운플라자, 2015년 제이슨 데이가 BMW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24타다. 이번 경우 최저타는 아니고 파70 코스여서 최소타 기록이 가능했다.

6언더파를 친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단독 2위(12언더파 128타)다. 토마스와 함께 라운드 한 조던 스피스(미국)은 3언더파 67타를 치면서 13위(8언더파 132타)로 내려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용은(45)이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65타 스코어를 제출하면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3위까지 올라섰다. 양용은은 7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에도 10번부터 징검다리로 한 홀 건너 뛰면서 버디를 잡아나가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부터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용은은 이번 소니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역시 초청 출전한 김형성(36 현대자동차)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68위(3언더파 137타)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고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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