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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FA 조영훈, 2년 4억 5천에 NC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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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이 NC 다이노스에 남기로 했다. [사진=NC 다이노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조영훈(35)이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NC는 12일 "FA 조영훈과 2년 총 4억 5천만 원(계약금 1억, 연봉 총액 최대 3억 5천만 원)의 조건에 합의하며 2017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2 시즌이 끝난 뒤 특별 지명을 통해 NC 유니폼을 입은 조영훈은 2013년 팀의 정규시즌 첫 해부터 1루수로 활약했다. 당시 신생 팀에서 베테랑 역할을 자처하며 후배들을 다독였다.

NC는 "조영훈이 선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이 충분하고, 솔선수범하며 묵묵히 자기역할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을 갖춘 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FA 계약을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영훈은 "팀에 남게 돼 정말 좋다. 선수는 야구장에서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신경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NC 다이노스는 2017 시즌 국내 선수(6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원종현과 최금강, 김성욱이 새롭게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또 장현식(2,700만 원 → 6,400만 원, 137% 인상)과 김준완(3,000만 원 → 7,000만 원, 133% 인상)이 각각 투수와 타자에서 각각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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