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V리그] KGC인삼공사, 흥국생명 잡고 3위로 점프
이미지중앙

3위로 우뚝 올라선 KGC인삼공사.[사진=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1위 흥국생명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4-26, 25-15, 25-23)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올린 KGC인삼공사는 10승 9패, 승점 30점으로 2경기 덜 치른 현대건설(10승 7패, 승점29)을 4위로 밀어내고 시즌 첫 3위를 기록했다.

1세트 KGC인삼공사가 분위기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와 한수지가 활약하며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기세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세트포인트에서 알레나가 오픈 득점을 올리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양 팀은 세트 후반까지 치열하게 맞섰다.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흥국생명의 마지막 집중력이 보다 좋았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오픈 득점과 타비 러브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KGC인삼공사는 6-6 상황에서 알레나와 한수지, 김희진의 공격이 폭발하며 연속 5득점을 올렸다. 점수가 벌어지자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러브를 불러들이며 4세트를 준비했다. KGC인삼공사는 25-15로 손쉽게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흥국생명은 세트 초반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금세 추격에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의 범실과 지민경의 오픈 득점을 엮어 10-7로 역전을 이뤄냈다. KGC인삼공사는 리드를 지켜내며 유희옥의 서브에이스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