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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스포츠, ATP 월드투어 독점 위성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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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세계 최강 머레이, 조코비치의 우승 세리머니를 안방에서 생생하게 즐긴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오는 7일(토) 인도 첸나이오픈(총상금 44만 7,480달러) 준결승전을 시작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를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ATP 월드투어는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테니스 투어 대회로, 250·500·1000시리즈 및 4대 그랜드슬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중 250·500·1000시리즈 남자단식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 104위)의 출전 경기는 8강전부터 우선적으로 중계할 방침이다.

올 시즌 ATP 월드투어는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 1위)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의 세계랭킹 1위 쟁탈전, 그리고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16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9위)의 부상 복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테니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정현의 성장 가능성 역시 국내 테니스 시청자들에겐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테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고, 국내 30만 테니스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생활 스포츠 콘텐츠"라며 "2018년까지 2년간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중계의 질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첸나이오픈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각각 7일 저녁 8시 30분, 8일(일) 저녁 8시 30분에 위성 생중계한다. 중계 해설진으로는 김성배 테니스 전문 해설위원과 박찬 캐스터가 나서며 대진은 추후 스카이스포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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