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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격 5관왕 '박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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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사격 5관왕 박철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회장(왼쪽), 박철(오른쪽)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사격 5관왕 박철(충북)이 수상했다.

25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종합우승은 경기도(19만 1,009.30점), 2위는 서울(15만 4,429.73점), 3위는 개최지인 충남(15만 4,429.73점)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기자단 투표 총 12표 가운데 10표를 받은 충북 대표 박철이 차지했다. 박철은 남자 공기권총 P1 개인전 및 단체전, 혼성 25m권총 P3 개인전 및 단체전, 혼성 50m권총 P4 단체전에서 우승해 5관왕에 올랐다. 특히 개인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1개와 패럴림픽 신기록 1개, 단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를 기록했다.

2013년 사격을 시작한 박철은 2014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시행한 꿈나무·신인선수 훈련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발돼 집중 훈련을 받았다.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청주시청(2016년) 사격팀에 입단해 꾸준히 훈련에 임했다. 2016 리우패럴림픽에선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철은 "이번 체전에서 최우수선수상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 리우패럴림픽 이후 슬럼프에 빠질 뻔했는데, 체전을 통해 만회해 기쁘다. 의미가 크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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