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NC다이노스의 박석민이 솔로아치를 그리며 1-1 균형을 깼다.

박석민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아웃을 당하며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 사이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을 불러들이고 허프를 마운드로 올렸다. 7회초 리드오프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허프를 맞이한 박석민은 첫 공을 거르고 2번째 공을 노렸다.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으로 아치를 그리며 날아갔고,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NC는 박석민의 홈런으로 1-1의 균형을 깨고 7회초 공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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