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LG 트윈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3차전 선발 1루수로 나섰던 김용의를 대신해 베테랑 정성훈이 이름을 올렸다.

LG 양상문 감독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6 KBO리그 플레이오프 NC와의 4차전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1루수를 제외하고 선수 구성에서는 3차전과 대동소이하다. 플레이오프서 11타수 무안타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김용의가 오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용의의 부재로 빈 1루는 정성훈이 선발로 나선다.

LG는 문선재(중견수)와 이천웅(좌익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 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에는 변화가 없다. 채은성, 정성훈, 유강남, 손주인이 그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정규리그 NC를 상대로 강했던 우규민이나 포스트시즌 들어 기복 있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NC와의 플레이오프 전적은 1승 2패. 승리 없이는 내일도 없는 LG에게 우규민의 호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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