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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 HSBC 챔피언스 우승후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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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까지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 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WGC-HSBC 챔피언스(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우승후보 1위에 올랐다.

PGA투어닷컴은 25일 “로리 매킬로이는 HSBC 챔피언스에 5번 출전해 공동 11위 이하의 성적을 낸 적이 없다”며 파워랭킹 1위에 올려놨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우승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다 이번 주 HSBC 챔피언스 출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매킬로이의 HSBC 챔피언스 평균타수는 68.70타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4대 메이저 우승자가 전원 출전한다. US오픈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미국)과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지미 워커(미국)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포함해 세계랭킹 20걸중 16명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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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랭킹 2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사진=AP뉴시스]


더스틴 존슨은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올해 US오픈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BMW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둔 존슨은 PGA투어와 PGA 오브 아메리카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했다. 존슨은 HSBC 챔피언스에서 2013년 우승했으며 마지막 9라운드에서 평균타수 66.89타를 기록했다.

파워랭킹 3위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폴 케이시(잉글랜드)다. 케이시는 4차례 HSBC 챔피언스에 출전했으며 공동 2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파워랭킹 4위는 패트릭 리드(미국)다. 리드는 지난 주 CIMB클래식에서 공동 51위를 기록했는데 최근 11경기에서 처음으로 톱25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11번 WGC 대회에 나가 9번이나 톱 25에 들었다. 지난 해 성적은 공동 7위. 리드는 라이더컵 싱글매치에서 매킬로이를 꺾은 바 있다.

총상금 950만 달러가 걸린 HSBC 챔피언스는 27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의 시샨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웨스트 코스(파72 7266야드)에서 열리며 우승상금 140만 달러가 걸려 있다. 78명만 출전해 컷오프없이 4라운드를 치르며 한국선수로는 안병훈(25 CJ그룹)과 김시우(21 CJ대한통운), 김경태(30), 송영한(25 이상 신한금융그룹) 등 4명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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