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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이 LPGA 2R] 이민지 6타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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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가 21일 블루베이 2라운드에서 6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사진=lpga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10만달러) 둘째날 5타를 줄이며 6타차로 저만치 앞서 달렸다.

이민지는 21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 지안레이크 블루베이골프클럽(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2위 카롤린 마손(독일)을 6타차(6언더파 138타)로 따돌렸다. 이민지는 지난 4월 롯데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린다.

최운정(26 볼빅)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로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디펜딩챔피언 김세영(23 미래에셋)도 추격을 이어가지 못하고 14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생애 첫 승을 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은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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