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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투어 CIMB클래식 2R] 저스틴 토마스 선두, 김시우 8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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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21일 CIMB클래식 2라운드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둘째 날 6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TPC 서코스(파72 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선두이던 키건 브래들리(미국),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브랜든 스틸(미국)과 함께 7명이 공동 8위(8언더파 136타)를 유지하고 있다.

3번홀(파5)에서 첫 버디에 성공한 김시우는 6, 7, 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10번홀(파5)에서도 1타를 더 줄인 뒤 11,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으나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김시우는 지난 시즌 윈덤챔피언십 우승과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며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디펜딩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면서 2타차 선두(14언더파 130타)를 유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장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자인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역시 6타를 줄여 2위(12언더 132타)로 3계단 올라섰다.

스코틀랜드의 러셀 녹스가 9언더파 63타를 치며서 8타씩 줄인 제임스 한(미국)과 히데키 마쓰야마와 함께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군을 형성하고 있다.

왕정훈(21)과 강성훈(29)이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올렸다.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역시 2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PGA투어를 뛰는 안병훈(25 CJ)은 이븐파로 60위, 이수민(23 CJ오쇼핑)은 2타를 잃으면서 65위다. 1라운드 공동 16위로 선전한 최경주(46 SK텔레콤)는 무려 5타를 잃고 69위(2오버파 146타)까지 내려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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