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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과 통차이, 신한동해오픈 상금 5%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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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선수들. (좌부터 이상윤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통차이 자이디, 누엔 군과 어머니, 호앙 양과 어머니, 안병훈, 이명묵 세종병원장. [사진=신한금융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매년 모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상금의 5%를 기부하는 대회가 있다.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아시안투어의 공동 개최 대회인 제32회 신한동해오픈이 그렇다. 이틀 뒤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할 전년도 우승자 안병훈(25 CJ)과 아시아의 통차이 자이디 선수가 오전 부천시에 위치한 세종병원을 방문해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두명의 베트남 환아의 수술지원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두 선수는 자신의 상금 중에서 베트남의 심장병 환아인 호앙 티킴 느앙(3세, 여)과 뉴엔 디 키엔(2세, 남)에게 심장병 수술 지원비를 내놓았다.

신한금융그룹은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한 기부문화 선도에도 앞장선다. 100% 경품이 주어지는 ‘희망나눔쿠폰’을 5천원에 판매해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대회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골프 한 판’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교생 이하의 청소년, 어린이에게 무료 입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가족 단위 갤러리의 편안한 대회 관람과 휴식을 위해 잔여 홀 페어웨이 위에 갤러리 플라자 개념의 ‘신한 패밀리 골프 파크’ 를 조성해 스내그골프와 풋골프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드론 날리기, VR(가상현실) 체험,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캘라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등도 준비된다.

갤러리 경품도 다양하다. 65인치 OLED TV와 사운드바, 디오스 냉장고, 로봇청소기, 올인원 PC, 아이패드 등의 전자제품을 포함해 드라이버, 아이언세트, 골프화, 캐디백, 모자, 볼, 우산 등의 골프용품도 마련되어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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