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가 스완지의 골문을 노린다.

레스터시티가 27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아직까지 리그 승리가 없는 지난 시즌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바디와 마레즈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라니에리 감독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역시 주전 수문장은 카스퍼 슈카이켈이 담당한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푸크스, 후트, 모건, 심슨이 나와 스완지시티의 공격을 막게 된다.

눈에 띄는 것은 중원 조합이다. 캉테가 첼시로 이적한 이후 드링크워터의 파트너 찾기로 고심했던 라니에리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아마티를 내세운다. 좌우 윙어는 올브라이튼과 마레즈가 나선다. 최전방 투톱은 지난 시즌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던 바디와 오카자키가 담당한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레스터시티는 아직까지 리그 승리가 없다. 스완지시티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상대다. 과연 레스터시티가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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