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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알로 멀티골' AFC 투비즈, 시즌 개막전서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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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디알로 마마두. [사진=스포티즌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AFC 투비즈가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AFC 투비즈는 7일 오전 3시(한국시각) 벨기에 Proximus Pro League B 1라운드 유니온 세인트 길로이스(이하 길로이스)와의 경기에서 마마두 디알로(34, Mamadu DIALO)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원정팀 길로이스의 기세가 무서웠다. 길로이스는 AFC 투비즈의 수비 뒷공간을 노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3분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이 벌어진 틈을 공략해 길로이스의 니콜라스 라젤이 선취골을 넣었다.

AFC투비즈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36분 수비수 퀸탕 로랑이 크로스 상황에서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디알로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올린 AFC 투비즈는 후반 6분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디알로가 길로이스의 빌드업 상황에서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하는데 성공, 침착한 마무리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AFC 투비즈는 역전골 이후 측면 공격수 세가 케이타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71분 코너킥 상황에서 길로이스의 마티아스 픽셀의 동점골이 터졌다. AFC투비즈는 실점 후 조단 앙리와 션 갈리토를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개막전에서 첫 승 사냥에 실패한 AFC투비즈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새벽 롬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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