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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거요미' 양효진 돌아온 현대건설이 웃을 것이다 - 18일 V리그 전망
'거요미' 양효진 돌아온 현대건설이 웃을 것이다

1경기 : GS칼텍스(홈) - 현대건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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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현대건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GS칼텍스. 5라운드에서 4승 1패, 전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며 5라운드에만 승점 13점을 보탰다. 승리도 승리지만, 선수들이 고루 살아난 것이 희망적이다. 이소영-표승주는 든든하게 왼쪽을 지키고 있고, 캣 벨의 탄력은 더욱 좋아졌다. 무엇보다 세터 이나연의 안정으로 팀 전체가 안정감을 얻었다. 현재 4위 도로공사와 승점 차이가 없는 5위 GS칼텍스. 도로공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승점만 추가하면 순위는 뒤바뀐다. 5라운드처럼만 하면 봄배구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다.

한편 4연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현대건설은 부상에서 돌아온 양효진이 맹활약하며 한국도로공사를 잡고 연패를 끊어냈다. 양효진의 복귀는 모든 부분에서의 안정감을 가져왔다. 양효진 자신도 도로공사전 19득점 63%의 공격성공률에 블로킹 4개로 활약했지만, 팀 블로킹 12:8, 유효블로킹 21:8의 우위를 보였다.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현대건설의 근소 우위가 예상된다.

시즌 막판 한국전력의 상승세, 우리카드 잡을 것

2경기 : 우리카드(홈) - 한국전력(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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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13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강팀 킬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1세트 블로커 터치아웃에 대해 항의하다 구두 경고를 받은데 이어 2세트에는 포지션폴트에 대해 재심을 요청했다가 경기 퇴장 명령을 받았다. 포지션폴트는 재심 신청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프로배구에서 감독이 경기 퇴장을 당한 것은 2007-2008시즌 흥국생명 故황현주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감독의 경기 퇴장으로 흔들릴 법도 했지만 한국전력은 오히려 세터 강민웅이 빠르고 안정된 토스워크로 OK저축은행의 블로킹과 수비를 흔들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강팀을 잡아낸 한국전력은 최근 얀 스토크-전광인-서재덕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제 역할을 하고, 센터 전진용이 중앙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오히려 선수들의 투지는 최고조에 있는 것. 최하위에 처져있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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