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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올 시즌 가장 뜨거운 대결, '현대캐피탈의 안정감이 우세' - 9일 V리그 전망
올 시즌 가장 뜨거운 대결, '현대캐피탈의 안정감이 우세'

1경기 : 현대캐피탈(홈) - OK저축은행(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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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통틀어 가장 뜨거운 대결이다. 통합우승 2연패를 노리는 ‘1위’ OK저축은행과 후반기 10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요즘 가장 ‘핫’한 팀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은 막바지에 다다른 리그 순위 재편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선두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승점 58점)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다행스럽게 3연패 뒤 곧바로 연승 행진을 하며 어느 정도 승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현대캐피탈이 상승세를 계속 잇는다면 언제든지 선두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다.

OK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도망가야 할 상황이다. 센터 김규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세터 이민규마저 시즌 아웃되며 큰 위기를 맞았지만, 지금까지는 곽명우가 이민규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하지만 긴 시간 주전으로 활약한 적이 없는 곽명우의 경험 부족이 불안요소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어느 포지션 하나 부족함이 없는 상태. 오히려 지난 달 20일 전역한 신영석이 곧바로 팀에 합류해 센터진의 무게감을 높였다.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선두 싸움' IBK vs '3위 싸움' 도로공사

2경기 : IBK기업은행(홈) - 한국도로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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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만나 연속 풀세트 경기를 치른 IBK기업은행. 결과는 좋았다. 승점 4점을 얻었고, 11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구단 자체 최다 연승 기록. 그러나 명암이 분명하게 보였다. 선수들의 집중력이나 파괴력이 이전보다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이 정도는 연승이 길어지면 자연스레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토종 주포 김희진이 부상으로 인해 정규시즌 잔여 경기 출전을 할 수 없다. 플레이오프 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마저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 다행스럽게도 2위 현대건설이 최근 주춤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해 IBK가 선두 자리를 수성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일 현대건설을 꺾고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2경기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을 상대로 모두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3위 흥국생명의 뒤를 바싹 뒤쫓는 도로공사의 기세가 오르면서 3위 싸움에 불이 붙었다. IBK기업은행의 승리가 우세한 가운데, 도로공사의 선전이 예상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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