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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3위와 격차 좁힌 삼성화재, '우리카드 잡고 간다' - 6일 V리그 전망
3위와 격차 좁힌 삼성화재, '우리카드 잡고 간다'

1경기 : 삼성화재(홈) - 우리카드(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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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1, 2위 싸움은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라고 보면, 삼성화재는 절대로 대항항공과 멀어져서는 안 된다. 지난 3일 대한항공전에 무릎 건염으로 절뚝이는 그로저를 투입하는 초강수까지 두면서 승리를 따낸 배경이기도 하다. 임도헌 감독은 경기 전 “무조건 이겨야한다. 오늘 지면 시즌은 끝이다”는 강경발언까지 했다.

삼성화재는 정규시즌 잔여 8경기에서 대한항공과의 거리를 좁혀 최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다. 시나리오는 희망적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승점 차가 4점뿐이다. 1~2경기 결과로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래 삼성화재가 봄 배구에 초청받지 못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배구 명가로서의 명맥을 잇기 위해 잔여 경기에 ‘올인’할 것은 누가 봐도 당연하다.

상대는 역대전적 15승 무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우리카드. 승리를 따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승리 따낼 것

2경기 : KGC인삼공사(홈) - GS칼텍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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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사실상 올 시즌 최하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승점 17점으로 5위 GS칼텍스(승점 30점)에도 크게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팀 여건상 공격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헤일리마저 왼쪽 어깨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최근 결장 중이다. 헤일리가 빠져 있고 더군다나 마땅한 토종 거포가 없는 상황에서도 KGC인삼공사는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한 KGC인삼공사는 3일에도 3위 수성에 갈 길이 바쁜 흥국생명을 끈질기게 괴롭혔다. 헤일리가 빠진 상황에서 팀 공격성공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럴수록 어택 커버와 끈질긴 수비로 공격 기회를 한 차례 더 만드는 배구가 통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최근 5경기에서 2승을 따내는 데 그쳤지만 3위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충분하기 때문에 가진 능력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전력상 GS칼텍스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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