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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흥국생명만 만나면 기 펴는 IBK - 12일 V리그 전망
흥국생명만 만나면 기 펴는 IBK

1경기 : 흥국생명(홈) - IBK기업은행(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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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후반기 초반 어려운 상대들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3승을 쓸어 담았다. 특히 GS칼텍스와 현대건설에겐 3라운드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KGC인삼공사 전에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흥국생명이지만, 역시 5세트의 강자임을 증명해보이며 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측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김수지-김혜진의 센터진 활약이 빛났다. 3연승 후 9일간의 휴식시간을 선물 받은 흥국생명. 그러나 휴식 후 IBK기업은행을 만난다. 흥국생명은 통산 맞대결에서 절대 열세에 놓여 있다.

IBK기업은행은 여유로운 한 주를 보냈다.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으로부터 2위 자리를 빼앗아오며 1위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리시브의 안정이 무엇보다 반갑다. 맥마혼이 꾸준히 활약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채선아의 리시브 성공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 팀 범실도 많지 않기에 앞으로의 연승을 조금 더 기대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거뒀기에 부담은 적다. IBK기업은행의 근소 우위 예상.


빅뱅' 마지막에 웃는 자는 현대캐피탈

2경기 : 대한항공(홈) - 현대캐피탈(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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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 시즌이 우승할 수 있는 최적의 해다.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베스트 자원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부끄러운 역전패를 당했다. 1, 2세트를 먼저 따고도 내리 3세트를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이날 삼성화재엔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없었다. 그럼에도 42개의 범실로 경기를 그르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후 KB손해보험 전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다시 추슬렀다는 것.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취임한 최태웅 감독이 도입한 스피드 배구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센터를 활용한 속공 성공률과 좌우 측면 공격수들을 활용한 공격 성공률 모두 크게 향상됐다. 오레올은 57.32%로 외국인선수 중 가장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센터 최민호의 공격 성공률 또한 지난해 55.2%에서 59.2%로 높아졌고 주전이 된 진성태도 57.2%로 끌어올렸다.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한 만큼 대한항공을 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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