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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1인자' 현대건설, 도로공사 제물로 선두 굳히기 나서 - 11일 V리그 전망
1인자' 현대건설, 도로공사 제물로 선두 굳히기 나서

1경기 : 현대건설(홈) - 도로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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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흥국생명에게는 약한 모습이지만 그 외의 팀에게는 절대강자나 다름없는 현대건설이다. 얼마 전에는 양효진이 V리그 최초로 800블로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나이로 이제 겨우 28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기록이다. 그만큼 현대건설의 높이는 다른 팀에게 공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에밀리가 다른 팀 용병에 비해서는 파괴력이 떨어지지만 현대건설에는 황연주라는 걸출한 토종 에이스가 버티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현대건설의 무난한 승리가 예측된다.

반면 도로공사는 부진의 연속이다. 최하위 KGC인삼공사에게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어진 IBK기업은행에게 다시 한 번 완패했다. 헤일리와 김미연으로 구성된 양 쪽 공격수들은 충분히 많은 득점을 생산해주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블로킹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장소연만이 제몫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게임도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상대로 천적관계 증명한다

2경기 : 한국전력(홈) - OK저축은행(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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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한국전력이지만 올 시즌은 만만치가 않다. 3위자리는 물론이고 4위 현대캐피탈과의 간격도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다. 신영철 감독은 세터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강민웅을 대한항공에서 데려왔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여전히 한국전력의 부진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진용이 속공능력을 바탕으로 최석기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부족하다. 이번 경기 역시 승리를 쟁취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비록 현대캐피탈에게 패했지만 지난 시즌이나 이번 시즌이나 V리그 최고의 팀은 OK저축은행이다. 최고의 용병이라고 불리는 시몬은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떨치고 있고 토종 에이스 송명근 역시 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두 선수는 각각 공격성공률 부문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되고 있다. 득점에서도 2위와 6위에 오를 정도로 파괴력이 넘친다. 물론 박원빈의 탁월한 블로킹 능력도 간과할 수 없다. 이번 경기 역시 OK저축은행만의 공격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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