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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범실 최소화=승리' 현대건설의 우위 예상 - 7일 V리그 전망
범실 최소화=승리' 현대건설의 우위 예상

1경기 : GS칼텍스(홈) - 현대건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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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가장 큰 약점은 뒷심 부족이다. 경기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가도 3세트 이후 급격하게 집중력이 흐트러져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리그에서 범실이 가장 많은 GS칼텍스(375개). 경기당 21개에 육박하는 범실은 흐트러진 집중력에서 나온다. 중앙공격이 많은 캣벨의 특성상 팀의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점도 GS칼텍스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최고의 전반기를 보내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올 시즌 첫 셧아웃 패배. 범실이 23개로 흥국생명이 기록한 11개보다 무려 2배 이상 많았다.

결국 범실 싸움이다. 제 아무리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해도 실수로 상대에게 점수를 꼬박꼬박 내준다면 그 경기는 이기기 힘들다. 지난 3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그로저 빠진 삼성화재에 패한 이유도 무려 42개의 범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10개를 기록했다. 범실의 개수가 비슷하다면 공격력에서 앞선 현대건설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9연패'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카운터펀치 맞을 듯

2경기 : 우리카드(홈) - 한국전력(원정) (장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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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외인 부재 속에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세터와 공격수 간 호흡이 맞지 않아 상대에게 쉽게 볼을 넘겨주는 일이 잦다. 게다가 서브 리시브마저 흔들려 2단 연결 자체가 어렵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나경복은 서브 리시브에 치명적 약점을 노출함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의 기회를 꾸준히 부여받고 있다. 공격이 약점인 팀의 사정상 높이와 서브에 강점을 지닌 나경복을 출전시킬 수밖에 없는 것. 한 마디로 ‘울며 겨자먹기’식이다.

한국전력은 대한항공과의 1대2 트레이드 이후 좀처럼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하다가 지난 4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대한항공에서 건너온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의 호흡이 잘 맞아 들어가고 있고, 얀 스토크, 서재덕, 전광인이 좌우에서 분전하고 있어 그나마 지금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카드를 잡고 연승 행진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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