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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No.1 구성윤, MRI 결과 무릎에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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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올림픽대표 No.1 후보 구성윤.


'신태용호'의 No.1 후보 중 하나인 구성윤(21, 콘사도레 삿포로)의 무릎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울산 전지훈련을 통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신태용호는 지난 20일과 21일 펼쳐진 연습경기서 각각 숭실대와 광운대를 1-0, 9-1로 물리치며 성공적인 실험을 이어갔다.

그러나 구성윤은 21일 훈련에서 제외됐다. 구성윤은 당일 오전 트레이닝까지 잘 소화했지만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가 끝난 후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구성윤은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구성윤이 앞서 세 차례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본인이 무릎에 신경을 많이 쓰는 상황이었고 혹시 몰라 대회 전에 검사를 받아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큰 이상이 없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왼쪽 무릎 수술을 3번 받은 구성윤이 숭실대와 연습경기 전부터 조금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의무팀이 이틀간 지켜본 뒤 괜찮았지만, 혹시 몰라 대회전에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던 구성윤은 올림픽대표팀에서 이창근(22,부산), 김동준(21,연세대)과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직 주전 골키퍼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그만 부상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행히 구성윤의 무릎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전 수문장 경쟁은 원래대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jaewon7280]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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