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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아스널이 첼시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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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첼시, 부진 씻을 팀은 어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가 오는 19일(토)과 20일(일)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9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는 시즌 초반 강팀들의 동반 부진으로 팬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는 EPL과 치열한 순위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국내의 K리그클래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이번 회차에서 적중의 분수령이 될 주요 게임을 알아보고, 분석에 도움이 될 만한 기록과 최근 적전 등을 살펴본다.

시즌 초반 삐걱대는 첼시와 아스널, 아스널 근소 우세…손흥민-이청용 맞대결도 기대

이번 회차 최고의 관심사는 우승후보 첼시와 아스널의 맞대결이다.

이미 올 시즌 슈퍼컵에서 한 차례 맞붙은 양팀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리그에서 1승1무3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첼시는 주중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카비 텔 아비브에게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특히 최근 첼시의 부진이 수비 불안에서부터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이번 경기의 결과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리그에서 3승1무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보이고 있는 아스널은 반대로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첼시와 연패를 끊어야 하는 아스널이 그야말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것. 지난 슈퍼컵에서 첼시전 8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은 아스널이 다시 한번 첼시에게 쓴 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한판이다.

토토팬들은 원정팀 아스널에게 41.90%를 투표했고, 첼시에게는 33.12%를 던졌다. 무승부는 24.97%로 나타나, 팽팽한 접전 속에 아스널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다음으로 이번 회차에 손꼽히는 경기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토트넘-크리스탈팰리스(14경기)전이다. 축구팬들의 선택은 손흥민이 속한 홈팀 토트넘(49.22%)이었다. 1승3무1패로 인상적이지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청용이 속한 크리스탈팰리스는 25.78%를 획득하는데 그쳤지만, 오히려 리그 성적에서는 3승2패로 6위를 달리고 크리스탈팰리스의 우위다. 특히 크리스탈팰리스의 경우 올 시즌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다소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한판이다.

또,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리그 선두 맨체스터시티
(이하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승무패 12번으로 지정된 이번 경기에는 무려 78.76%의 토토팬이 맨시티의 승리에 몰표를 안겼다. 맨시티가 비록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에게 패했지만, 웨스햄과는 객관적인 전력에 크게 차이가 나는데다 리그에서는 5전 전승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단, 맨시티는 주중 챔피언스리그의 피로가 있는데다, 웨스트햄 역시 올 시즌 3승2패로 만만치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토토팬들의 대다수인 78.24%는 홈팀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고, 8.72%만이 크리스탈의 우세를 전망했지만 최근의 흐름을 생각한다면 섣불리 승부를 속단할 수는 없는 경기다.

K리그 클래식…전북 압도적인 우세, 제주-포항전 박빙승부가 적중 최대 관건

K리그 클래식에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며 리그에 집중하게 된 선두 전북의경기가 눈에 띈다.

전북은 20일 오후 4시에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대전을 상대한다. 선두와 꼴찌의 대결인 만큼 전북에게 83.67%의 토토팬이 몰렸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전력을 다한 전북의 컨디션이 작은 변수가 될 수도 있다.

3경기 제주-포항전은 무승부 항목이 34.84%로 가장 높게 나와 이번 회차 적중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에서는 3위 포항이 다소 앞서있지만, 제주는 안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대표적인 팀이다. 최근 경기에서 울산과 2-2로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전까지 3연승을 거두는 등 팀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포항은 7월11일 이후로 단 한번의 패배가 없었지만, 3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하며 골 가뭄에 시달렸다. 성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경기만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최근 제주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최근 5경기에서 제주가 3승2무로 크게 앞서있으며, 강 최근 경기에서는 7골이 나오는 난타전 속에 제주가 4-3으로 승리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첼시아스널전을 비롯해, 손흥민과 이청용의 출전이 기대되는 토트넘-크리스탈팰리스전까지 다양한 게임이 준비된다” 며 “면밀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이 적중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은 오는 19일(토)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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