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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엉덩이 부상 재발로 메뉴라이프 클래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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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25 위성미)가 엉덩이 통증 재발로 이번 주 메뉴라이프 LPGA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미셸 위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신청을 했으나 엉덩이 통증 재발로 기권했다. 이에 따라 올시즌 미셸 위의 부진 탈출은 쉽지 않게 됐다. 미셸 위는 올시즌 12개 대회에 나갔으나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미셸 위는 지난 주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예선탈락했다. 3주전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첫날 7오버파를 친 후 엉덩이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던 미셸 위는 2주 만에 복귀전에 나섰으나 1타차로 컷오프됐다. 성급한 복귀 결정으로 인한 부상 재발로 당분간 필드를 떠나게 됐다. 미셸 위는 예선탈락 후 "생각했던 것 보다 통증이 심하다. 실망스럽다. 참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부상 재발로 다음 주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우먼스 PGA챔피언십이 불투명하게 됐다. 그리고 5주 앞으로 다가온 US여자오픈에서의 타이틀 방어도 쉽지 않게 됐다. 미셸 위는 지난 해 롯데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으나 올 해 거듭된 부상과 부진으로 슬럼프를 겪고 있다.

이번 주 메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 출전 예정이던 렉시 톰슨(미국)도 미셸 위와 함께 경기를 포기했다. 대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지난 주 휴식을 취한 세계앵킹 1위 리디아 고(18 고보경) 등 톱랭커들이 대거출전한다. 박인비는 다음 주 KPMG 우먼스 PGA챔피언십까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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