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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학 개론]김민선5의 아이언 스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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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5(20 CJ오쇼핑)는 올시즌 KLPGA투어의 흥행을 주도할 유력 후보중 한 명이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김효주(20 롯데)와 백규정(20 CJ오쇼핑)이 미국무대로 진출하며 생긴 공백을 메울 흥행카드다. 김민선5는 큰 키(175cm)를 바탕으로 선이 굵은 골프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사흘 합계 18언더파로 우승해 KLPGA투어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라운드당 6언더파를 쳐야 가능한 스코어다. 몰아치기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김민선5는 장신에 리치도 길어 큰 스윙 아크를 만든다. 그리고 다운스윙 때 안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이를 확실하게 풀어낸다. 테이크 백을 낮고 길게 끌고 간다. 그리고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하체를 고정한 채 큰 상체 회전을 한다. 이런 동작은 파워를 보장한다. 백스윙 톱의 위치도 아주 좋다. 파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높이에서 백스윙을 끝내고 곧바로 다운스윙으로 전환한다. 폴로스루에서도 김민선5는 왼쪽 겨드랑이가 오랫동안 몸통에 붙어 있다. 양 발이 지면에 붙어있는데도 이런 동작이 가능한 건 상체의 유연성이 대단히 좋다는 증거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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