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5는 장신에 리치도 길어 큰 스윙 아크를 만든다. 그리고 다운스윙 때 안정된 하체를 바탕으로 이를 확실하게 풀어낸다. 테이크 백을 낮고 길게 끌고 간다. 그리고 특유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하체를 고정한 채 큰 상체 회전을 한다. 이런 동작은 파워를 보장한다. 백스윙 톱의 위치도 아주 좋다. 파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높이에서 백스윙을 끝내고 곧바로 다운스윙으로 전환한다. 폴로스루에서도 김민선5는 왼쪽 겨드랑이가 오랫동안 몸통에 붙어 있다. 양 발이 지면에 붙어있는데도 이런 동작이 가능한 건 상체의 유연성이 대단히 좋다는 증거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