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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린지 본 갑작스런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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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마스터스 파3 챌린지 때 다정한 모습의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자 친구인 스키 스타 린지 본과 갑작스럽게 결별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린지 본과의 3년간의 관계를 끝냈다"며 "나는 그녀에게 존경과 사랑을 갖고 있다. 난 언제나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또한 "그녀는 샘과 찰리, 우리 가족과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우리는 각자의 종목에서 경쟁하기 위해 너무 바쁜 생활을 했다. 이로 인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이거 우즈와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본도 서로의 바쁜 일정을 결별 이유로 꼽았다. 둘은 2013년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본은 우즈가 출전한 골프대회를 찾아 응원했고,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아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달 마스터스 파3 챌린지 때도 본은 우즈의 가족과 함께 대중 앞에 등장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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