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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김인경, 롯데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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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동선두로 올라선 김세영이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OTTE


김세영(22 미래에셋)과 김인경(27 한화)이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둘째 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세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오아후섬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첫날 선두 김인경과 함께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김인경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김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고 최운정(24 볼빅), 신지은(22 한화), 이미림(24 NH투자증권)이 폴라 크리머(28 미국)와 함께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미셸 위(25 위성미)는 미야자토 아이, 노무라 하루(이상 일본)와 함께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최나연(27 SK텔레콤)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아마추어 이소영(안양여고), 브리태니 린시컴(29 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효주(19 롯데)도 1타를 잃어 공동 2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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