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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림 KIA 클래식 공동선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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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25 NH투자증권)이 LPGA투어 KIA클래식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이미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GC(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친 모건 프레셀(미국)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군인 '빅4'들도 몰아치기를 하지 못해 여유가 있는 편이다.

프레셀은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를 했다. 그러나 2008년 카팔루아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어 상승세가 최종라운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프레셀은 2009년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선 이은정에게 연장전 끝에 패한 기억도 있다.

재미교포 엘리슨 리(19)는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235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엘리슨 리는 지난 주 JTBC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9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20 롯데)는 이틀 연속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브리태니 랭(미국)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은 김효주는 파3홀인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홀에서 2m 거리의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 고보경)는 이날도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26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 리디아 고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보유중인 기록(29라운드 연속 언더파)에 도전중이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포진했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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